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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멀티 클라우드 도입 확산, 복잡성 증가로 이어졌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가 2022년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응답자의 70%가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복잡성의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스플렁크는 리서치 업체 ESG와 함께 2022 옵저버빌리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1250명 이상 옵저버빌리티 분야 실무자, 관리자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옵저버빌리티 리더는 작동 중단 비용으로 연간 250만달러를 지출해 약 90%의 절감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옵저버빌리티 리더 조직은 예정되지 않은 작동 중단이나 성능 저하를 해결하는 평균 시간을 69%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스피로스 크산토스(Spiros Xanthos) 스플렁크 수석부사장은 “옵저버빌리티 리더는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앞서가는 동시에 작동 중단과 관련된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경쟁사를 능가하는 혁신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더 높은 경쟁력, 회복탄력성 그리고 효율성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사 응답자의 70%는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75%는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및 단일 퍼블릭 클라우드 등 여러 환경에서 실행되는 다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갖고 있으며, 리더 조직의 92%는 이런 유형의 앱을 흔히 실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비해 입문 조직의 비율은 68%다.

한편 옵저버빌리티에 투자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전 세계 조직의 가장 큰 과제는 인력 부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5%는 인프라 및 앱 가용성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직원을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 81%는 인력 부족으로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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