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엑스박스 게임 패스 구독자들이 라이엇게임즈 대표 게임을 오는 12일부터 즐겨볼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대표작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로 잘 알려진 라이엇게임즈 PC·모바일 게임들을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고 9일 밝혔다.
게임 패스로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비롯해 ▲LoL 모바일 버전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League of Legends: Wild Rift)’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 등이 열린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열린 ‘엑스박스&베네스다 게임 쇼케이스 2022’를 통해 “조만간 게임 패스에서 라이엇게임즈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라이엇게임즈 타이틀을 플레이할 경우 혜택도 다양하다. 발로란트 경우 현재 제공되는 모든 기존 요원(Agent)는 물론, 신규 요원 발매 즉시 이용 가능하다. 배틀 패스와 이벤트 패스, 요원 계약 진행 단계 등에 20% 경험치 부스트 혜택도 주어진다. LoL은 160개 이상의 모든 챔피언을 즐길 수 있고, 신규 챔피언도 발매 즉시 이용 가능하다. 발로란트처럼 20% 경험치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LoR은 파운데이션 세트의 모든 카드가 해금된다. TFT는 1성 희귀 꼬마 전설이 전략가를 얻을 수 있다. 내년 4월까지 이용 가능한 결투장 스킨 4종도 추가된다. 이후 결투장 스킨 1종이 월별 로테이션으로 제공된다.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League of Legends: Wild Rift)는 다음달 중 혜택이 열린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이용자는 80종 이상의 모든 챔피언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신규 챔피언이 발매될 때마다 당일 이용도 가능하다. 20% 경험치 부스트도 제공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서 라이엇게임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C에 엑스박스 앱을 설치 및 업데이트한 후 라이엇게임즈 계정과 연동하면 된다. 내년 1월1일 전까지 게임 패스와 라이엇게임즈 계정을 연동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발로란트에서는 나만의 세이지 총기 장식을 얻을 수 있고, LoL에선 명품 상자와 열쇠가 증정된다. TFT에선 꼬마 전설이 희귀 알,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리프트에선 무작위 감정표현 상자가 제공된다. LoR은 프리즘 상자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