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RP 10, 아마란스(Amaranth) 10 등 자사 솔루션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더존비즈온의 ICT 기술력과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및 물리보안 역량을 결합하고, 고객 기업을 위해 한층 강력한 보안 성능이 확보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인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SK쉴더스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 등 사이버보안,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모바일출입근태와 같은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훨씬 강력하고 사용자에 편리한 보안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업용 솔루션이 요구하는 높은 보안 수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출입단말기, 스피드게이트 등 출입·근태시스템 ▲신분인증(DID) 기반 모바일카드 ▲방문객(사전등록, 권한부여, PASS 인증) 관리 ▲모바일 단말관리 기능 등을 ERP와 연동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고객사의 보안정책에 적합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AI 기술이 적용된 영상 보안시스템을 ERP와 연동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CT기업 더존비즈온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업무 효율은 높이면서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에도 SK쉴더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 대표 이강수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은 물론 보안 성능을 강화해 기업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업의 디지털전환(DX)에 필요한 다양한 고객 경험을 보다 폭넓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