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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3분기 매출·영업익 감소···솔루션 구축 실적 감소 영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줄었다.

아톤은 지난 11일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6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2.6%, 18.4%씩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0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이다. 매출액 4.7% 20.1% 줄었다.

아톤에 따르면 실적 감소는 작년 집중됐던 솔루션 구축 실적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올해 하반기 신협중앙회와 67억원 규모의 기업용 스마트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 및 은행권 인증/보안 솔루션 공급을 수주한 것이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아톤 관계자는 “솔루션 구축과 더불어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로 이뤄지는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권을 포함해 인증/보안 솔루션의 수요가 핀테크 산업 전반에 증가하고 있고 각 플랫폼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아톤에게 꾸준한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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