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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칼춤, 계약직까지…트위터, 계약직 5명 중 4명 해고

- 5500명 계약직 중 4400명 공지 없이 해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트위터가 계약직도 대량 해고를 실시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칼바람이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트위터는 5500명 계약직 직원 중 4400명을 해고했다.

이번 해고는 이번 주말 내부 통지 없이 진행했다. 계약직 직원의 업무 시스템 접근 권한 철회 방식으로 이뤄졌다. 트위터는 이에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각) 정규직 3700명을 해고했다.

트위터의 대량 해고는 국내외의 우려를 사고 있다. 한국법인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유엔인권이사회 폴커 튀르크 위원장은 5일(현지시각) 공개서한을 통해 “인권보호를 트위터 경영 중심으로 삼아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트위터 불확실성은 커졌다.

머스크의 미국 중간선거 공화당 투표 권유 트윗으로 트위터가 극우 메시지 창구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현실화했다. 또 유료 계정 서비스 도입은 계정 사칭 확대로 철회했다. 광고주와 유명인 이탈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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