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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싣는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위해 KTX 래핑 열차 홍보에 나선다.

열차 전면에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문 메시지가 담겼다. 또 부산을 상징하는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 주요 건축물 그림도 들어갔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본격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 9월 자회사 주요 경영진에게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각 사는 담당자를 구성하는 등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8월 폴란드를 방문해 경제개발기술부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최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찾아 부산의 장점을 강조하는 등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최태원 회장이 2030 엑스포 유치 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후 SK이노베이션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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