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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분기 영업이익 120억원…전년비 17.6% 증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인건비 항목을 일회성 비용 제거로 개선시키며 영업이익 전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지급한 임직원 스톡 그랜트(자사주 프로그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흑자전환했고,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0.5%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33.4% 줄어들었다.

3분기 검은사막 해외 매출 비중은 82%이고,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다. 검은사막과 이브 IP는 3분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특히 검은사막은 3분기 전 플랫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Voice of Adventurers(VOA)’를 개최하며 이용자 케어와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원:마그누스’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 즐길 거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암스테르담, LA 등 해외 및 국내에서도 칼페온 연회 및 VOA를 개최해 오프라인 즐거움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며 신규 지식재산권(IP)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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