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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 에너지대전'서 공간맞춤형 공조시스템 전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 ‘멀티브이 아이’. <사진=LG전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된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 ‘멀티브이 아이’. <사진=LG전자>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가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 주거,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가 놓였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고 에너지 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2% 높였다. ▲전체 공간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설정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작동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주거용 솔루션인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은 제품 내부에 투명 날개인 ‘에어가드’가 탑재됐다.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자동온도바람, 매너바람 등 6가지 맞춤형 바람을 제공한다. 또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해 건조 시간이 자동 설정되는 ‘AI건조’, 팬을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99.99% 살균하는 ‘UV나노’ 등의 기능이 있다.

이 밖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등 상업용 공조 제품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LG 비컨 솔루션’ ▲공조기기 종합유지관리 시스템 ‘LG 비컨 클라우드’ 등도 함께 전시한다.

오는 3일에는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LG전자 이재성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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