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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2022] 금융위 부위원장 "블록체인 주요기술 국가차원 지원 지속"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박세아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연설을 위해 연단으로 걸어나오고 있다. 박세아 기자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박람회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2(이하 BWB2022)'가 27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아흐메드 빈 술레얌 DMCC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이 무역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부산이 큰 역할을 했듯, 이번에는 BWB2022 개최로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돼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블록체인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해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 행사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술 혜안을 공유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력이 높은 7개 분야를 선정해 국가차원에서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 샌드박스에서는 혁신 금융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해 지난해 3월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이 도입된 상황"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국내 제1의 항구도시로써 이질적인 것들이 새로 섞이면서 널리 체화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보듬고 거대한 물결로 만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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