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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시 직원 75% 구조조정 할 것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일론 머스크 발 트위터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까?

2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인력 75%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직원은 현재 7500명정도로 파악된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거래는 트위터와의 몇 달 간의 법적 투쟁 끝에 다음 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관련 재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인수 거래를 완료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상황으로 인수 거래가 마무리되는 11월 부터는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머스크의 구조조정 움직임과 상관없이 트위터의 현 경영진은 내년까지 회사의 급여를 약 8억 달러 삭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트위터의 겨울이 계속 되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트위터는 임박한 정리해고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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