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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플러스’ 생산량 축소…‘프로’ 집중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지난달 선보인 ‘아이폰14플러스’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중국 부품 제조업체에 생산 감축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부품 모듈을 조립하는 타 공급업체도 생산량 감산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4 ▲아이폰14플러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구성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놨다. 아이폰14와 플러스는 일반형, 프로 2종은 고급형에 해당한다.

일반형 중 플러스는 생산을 줄이고 프로 2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IT홈에 따르면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은 이미 일부 공장에서 일반형 아이폰 생산라인을 프로로 교체했다. 특히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위치한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기존 아이폰14 생산라인 일부를 해체하고 프로 2종 생산라인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이전부터 프로 2종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022년 하반기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 2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65%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프로 2종 중 아이폰14프로맥스는 아이폰14 시리즈 전체 출하량 중 30~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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