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개발 중인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17일 인도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91모바일스는 구글의 첫 번째 폴더블폰 ‘픽셀폴드’에 대한 예상 사양을 공개했다.
픽셀폴드는 가로로 접는 형태로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을 전부 펼쳤을 때 크기는 7.57인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로형 폴더블폰이 7인치 중반에서 후반인 점을 감안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다. 화면 비율은 5대6이다.
주사율은 120헤르츠(㎐)다. 1초에 화면을 최대 120장까지 나타낼 수 있는 정도다. 평균밝기 800니트 최대 밝기는 1200니트로 예측된다.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구성됐다. 메인 카메라는 소니의 ‘IMX787’ 이미지센서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화소 수는 ▲64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1080만화소 망원 카메라로 구분된다.
구글은 첫 번째 폴더블폰 출시 일정을 이미 한 차례 연기했다. 기존에는 2020년 4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2년 4분기로 연기됐고, 이 일정은 다시 미뤄졌다. 부품 원가 부담, 제품 완성도 등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월 개최된 ‘구글 I/O 2022’에서도 픽셀폴드의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다. 91모바일스는 구글이 픽셀폴드를 내년 1분기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다만 픽셀폴드가 국내에서 시판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 등을 국내에서 다루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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