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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션트 저항기 ‘LTR10L’ 개발

- 9월부터 월 300만 생산 체제 돌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션트 저항기 신제품을 개발했다. 션트 저항기는 회로 전류를 검출하는 제품을 일컫는다.

30일 로옴은 장변 전극 타입 션트 저항기 ‘LTR10L’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범용 타입인 ‘MCR10L’과 ‘MCR18L’을 개조하기도 했다.

LTR10L은 저항체 재료 개선과 단자 온도 디레이팅 적용을 통해 1220 사이즈 (1.25mm×2.0mm)를 구현했다. 정격전력 1와트(W)를 달성해 기존품 대비 88%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정밀도 전류 검출과 장기간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및 환경 변화에 대한 높은 내성이 요구되는 통신 기지국 전원 등에도 대응할 수 있다.

LTR10L은 올해 9월부터 월 3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 개시했다 MCR10L 및 MCR18L은 지난달부터 월 300만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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