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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리남’ 시청시간 2위…톱10 중 韓 콘텐츠 4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9월 넷째 주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청시간 2위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드라마 '그들의 왕국'이 1위를 차지하며 지난주 1위에서 한계단 떨어졌다.

29일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톱10’ 순위에서 ‘수리남’은 9월 넷째 주(19~25일) 시청시간 2744만시간으로 전세계 비영어권 TV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공개된 ‘수리남’은 집계 첫 주인 9월 둘째 주(5~11일)에 5위로 진입한데 이어 셋째 주(12일~18일)에 1위에 올랐으나, 넷째주엔 2위로 내려왔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황정민)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하정우)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6부작 드라마다.

‘수리남’ 이외에도 비영어권 TV 부문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4위·1689만시간), ‘작은 아씨들’(5위·1502만시간), ‘신사와 아가씨’(6위·1474만시간)이 오르며 ‘톱10’ 중 4편의 한국드라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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