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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뉴욕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 참여

한-미 스타트업 서밋서 운영된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한-미 스타트업 서밋서 운영된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미국 뉴욕 현지시각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 국내 대표 빅테크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한·미 양국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 유니콘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행사 기간 동안 자사의 지원을 받은 5개 스타트업과 함께 약 98제곱미터(㎡) 규모의 공동관 부스를 운영했다. 대기업 밋업, 글로벌 기업 잔담회 및 세리머니 세션 등 중요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양일간 공동관에서는 한·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협력 스타트업 소개, 한·미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리더십, 초거대 데이터센터, 글로벌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테마로 자사의 핵심 가치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부스를 운영한 스타트업은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5세대 통신(G) 기반의 드론관제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다인’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 ▲산업 현장에 필요한 첨단 증강현실 개발 기업 ‘아리아엣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B2B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 등이다.

행사 2일차인 21일에는 한-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이 모인 글로벌 대기업 좌담회 및 K-스타트업 공동육성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중기부 이영 장관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현대자동차 공영운 사장, 구글 카란 바티아(Karan Bhatia) 부사장, 오라클 데이브 로젠버그(Dave Rosenberg)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박원기 대표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임원들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망을 각각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딥테크 기술 발전에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고유한 기술 경쟁력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이번 글로벌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한층 활발한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클라우드, K-테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이번 서밋을 통해 한-미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스타트업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바탕으로 ‘K-스타트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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