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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25년부터 해양 폐기물로 만든 플라스틱 부품 사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9-16 10:13:57
박기록

<사진>BMW
<사진>BMW
BMW그룹이 오는 2025년 출시하는 ‘뉴 클래스(Neue Klasse)’ 제품군부터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계획한다.

BMW그룹은 16일, 덴마크 기업 플라스틱스(PLASTIX)와 협력해 폐 어망이나 밧줄 등 해양 폐기물을 플라스틱 알갱이(granule)로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MW그룹은 30%에 달하는 부품에 이러한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탄소발자국을 25%가량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BMW그룹은 이미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합성 섬유 에코닐을 BMW iX 및 X1 등의 바닥 매트에 적용하고 있다. 에코닐은 버려진 어망이나 헤진 바닥재,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버려진 잔여물 등으로 생산한다.

한편 현재 BMW그룹이 사용하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2차 원자재 비중은 평균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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