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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홈 표준 '매터' 참여하나…OS 개발자 버전 '반영'

- '매터액세서리' 추가하는 설정, 새 OS에 반영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스마트홈 표준 ‘매터’가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운영체제(OS)에서는 스마트홈 통신·서비스 표준인 매터가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터는 여러 기기의 통신 언어를 단일화하는 스마트홈 표준이다. 매터가 적용되면 제조사와 이용 플랫폼에 상관없이 1개 기기로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새로운 아이폰·아이패드용 운영체제(OS)의 개발자용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아이폰용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16.1 및 아이패드용 OS인 아이패드오에스(iPadOS) 16.1 개발자용 베터 버전에서는 설정>일반 탭에 ‘매터 액세서리’라는 항목이 명시됐다.

한편 구글도 ‘구글 홈 개발자 콘솔’을 공개했다. 구글 홈 개발자 콘솔은 개발자들이 매터로 연결될 기기를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플랫폼에 연동되게 만드는 개발자 도구에 해당한다. 구글도 OS에 매터 액세서리 섹션을 추가하는 과정이 콘솔에 포함됐다. 매터 기기를 연결하라는 메시지와 매터 기기가 근처에 있으면 때 자동으로 알림을 표시하는 옵션이 있다.

아직 매터 표준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관련 기기나 액세서리는 출시되지 않았다. 다만 애플의 계획으로 매터 출시와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매터는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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