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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2분기 영업손실 156억원…적자 지속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3차원(3D) 커버글라스 제조기업 제이앤티씨가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제이앤티씨(대표 장용성 김윤택)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377억원, 영업손실은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은 4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3%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중화권 매출회복이 지연되고 베트남에 있는 3공장 가동율 저하로 재고자산에 대한 조업도 평가손실 반영된 점이 손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앤티씨는 “모바일 커버글라스를 포함한 신제품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고강도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코팅을 적용한 스마트폰 커버글라스 제품에 대한 수주를 위해 유수 유리제조사와도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금년 4분기부터 연결 기준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워치 및 카메라윈도우 등 3공장의 양산 신제품 일부에 대한 고객사의 신규 승인이 3분기 말 예정돼 있고 차량용 커버글라스에 대한 추가 수주, 모바일 관련 커버글라스에 대한 신제품 물량도 4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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