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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페북 라이브쇼핑 기능 10월1일 종료…릴스에 힘 준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페이스북 라이브 쇼핑 기능이 오는 10월1일 종료된다.

4일 메타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릴스(Reels)가 이러한 기능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1일 이후에는 더 이상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라이브 쇼핑 이벤트나 예정된 라이브 쇼핑 이벤트를 주최할 수 없게 된다.

현재는 여전히 페이스북 라이브를 사용해 라이브 이벤트를 방송할 수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에서 제품 재생 목록을 만들거나 제품에 태그를 지정할 수는 없다.

라이브 쇼핑은 2년 전 일련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 기능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상품을 판매하고 시청자와 소통하며 잠재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양방향 방식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메신저 결제도 지원해왔다.

메타는 지난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광고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라이브쇼핑 등 성과가 없는 사업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이제 라이브 쇼핑에서 릴스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메타는 “소비자 시청 행동이 숏폼 비디오로 이동함에 따라 회사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릴스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영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려면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릴스 및 릴스 광고를 실험해 달라”며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제품에 태그를 지정하면 더 깊이 있는 검색과 고려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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