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컨설팅 및 관리·서비스 기업(MSP) 클루커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 펜타시큐리티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공동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루커스가 한국MS와 지난 5월 발표한 ‘클라우드 파트너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각사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MS 애저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운영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협약에 따라 클루커스는 ▲MS 애저 인프라 도입 컨설팅 및 구축 ▲MS 보안 솔루션을 활용한 보안 인프라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지원하고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암호화, 웹 보안, 인증 보안 등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제반 보안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보안 운영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신규 고객 및 파트너 발굴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도 협력한다.
클루커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펜타시큐리티와 함께 중소기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고도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보안의 매니지드 서비스 가치를 알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MSP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리·보안·서비스 기업(MSSP)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클루커스 조상철 부사장은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별, 솔루션 파트너 발굴에 힘쓰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 김태균 부사장은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및 현대화를 추진할 때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 결집해 클라우드 보안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루커스는 SK 및 한화, 현대차,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등 다양한 사업군의 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 및 9개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과 한국MS 파트너사 중 글로벌 애저 기술 최고 등급인 ‘애저 엑스퍼트 MSP’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