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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산 블랙’이 끌었다…카겜 ‘우마무스메’ 국내 모바일 매출 1위

-핵심 캐릭터 업데이트로 출시 약 50일 만에 1위 등극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선보였던 서브컬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정상에 올랐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26일 국내 모바일 양대마켓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는 전날 서포트 카드 5종인 ▲SSR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 키타산 블랙 ▲SSR ‘그 뒷모습을 넘어서’ 사토노 다이아몬드 ▲R ‘트레센 학원’ 키타산 블랙 ▲R ‘트레센 학원’ 사토노 다이아몬드 ▲R ‘트레센 학원’ 마치카네 탄호이저 등이 출시된 영향이 크다.

스피드 트레이닝 특기를 가진 키타산 블랙은 육성 중인 우마무스메 속도 상승 및 지구력 회복을 모두 도울 수 있는 만능 카드로 꼽힌다. 집중력, 코너 달인, 코너 회복, 직선 회복 등 보유한 스킬이 다양하다. 육성 이벤트로 ‘호선의 프로페서’ 힌트도 입수할 수 있다.

특히 키타산 블랙은 일본 버전에서도 각질이나 거리와 상관없이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현지 게이머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앞서 우마무스메는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달 26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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