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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연간 실적 개선했지만 4분기는 감소··· 상하이 봉쇄 여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스토리지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022년 7월 1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2022년 4분기 및 20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씨게이트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116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 매출 15조를 넘었는데, 전년대비 9.1%가량 증가한 수치다. 희석주당이익은 7.36달러로 5.36달러에서 2달러 상승했다.

다만 4~6월 4분기만 한정해서 보면 전년동기대비 다소 주춤했다. 4분기 매출은 26억2800만달러인데, 2021년 4분기 30억1300만달러 대비 12.7% 감소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씨게이트는 6월 분기에서 안정적인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의 긍정적인 영향과 동시에 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제한 조치 영향과 글로벌 소비자 경제 상황 약화 현상으로 손실 영향을 받았다. 이 같은 영향은 레거시 마켓의 소비자에서 가장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에 모슬리 CEO는 “복합적인 시장 문제가 9월 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수익성을 보장하고자 비용을 관리 중”이라며 “장기적 관점으로는 여러 성장 촉진 요소가 계속해서 데이터 및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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