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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전 세계 2000만 다운로드 돌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디아블로 지식재산(IP) 첫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 세계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디아블로 이모탈 개발진은 23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00만명의 악마 학살자가 계산됐다”며 “전설의 문장 및 금 등을 로그인한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난 6월10일 출시됐다. 출시 2주 뒤 디아블로 이모탈은 8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확보했다. 지난달 중순까지 2400만달러(314억8080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스스톤 다음으로 개발자의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25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을 살펴보면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싱가포르 1위, 필리핀 5위, 스웨덴 7위, 홍콩·캐나다 8위, 미국 16위 등이다.

한편, 디아블로이모탈은 ‘디아블로II’와 ‘디아블로III’ 사이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PC 및 모바일 등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을 마친 이용자는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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