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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확산세… 정부 “코로나19 진단키트,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이 이달 말부터 오는 9월까지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됐다. 기존에는 편의점 2곳 중 1곳 정도에서만 진단키트가 판매돼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0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책회의에서 모든 편의점으로 진단키트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약국,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된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점 등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이를 기준으로 현재 약 5만개소 중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편의점은 50%가 안되는 2만3000여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편의점 판매를 전체로 확대한 것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8월중 하루 확진자수가 30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진단키트의 원활한 수급망을 확보하기위한 조치다.

GS25, CU, 7-일레븐 3개사는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판매업 신고를 한시 면제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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