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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아이템매니아, 개인정보 보호 총력…배상책임보험 갱신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가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리를 강화했다.

게임아이템 거래 전문 플랫폼 아이템베이(itembay),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IMI)는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을 갱신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배상책임보험 갱신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도난, 위변조 등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금전적 보상을 최고 30억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사전에 의무적으로 준비해야할 금액의 6배에 달한다.

게임아이템 거래 플랫폼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법률상 손해배상금 외에 기타 보상까지 광범위하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은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가 최초다.

또, 양사는 손해배상 책임 이행을 보장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사전 관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명수 아이템베이 법무대외팀 팀장은 “개인정보 유출이 이용자에게 2차, 3차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안임을 인지,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보안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다해 플랫폼 이용자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기업이 보험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하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행됐다. 아이템베이와 아이엠아이는 법 시행 9년 전인 지난 2010년부터 배상책임보험에 가입,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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