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IT 투자액, 쿠팡 약 7500억원 vs 롯데+신세계+GS 약 6200억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대형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지난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에 적극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IT투자액은 국내 전통유통기업으로 분류되는 롯데쇼핑과 신세계(백화점+이마트+SSG닷컴+지마켓글로벌), GS리테일 IT투자액을 합한 규모보다 높았다.
5일 정보보호 공시 포털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정보기술(IT) 투자액은 7500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7494억2653만원으로 공시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투자액은 쿠팡이 대규모로 진행한 물류센터 투자는 전부 제외한 수치라는 점이다. 개발자를 포함한 IT부문 인력은 전체 임직원 2만4192명 중 10분의 1 수준인 2303명이다.
쿠팡은 공시에서 특기사항으로 “쿠팡 주식회사 투자액만을 반영하며 자회사 및 해외법인은 포함하지 않고, 주식기반 보상은 인건비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즉 쿠팡 물류센터 관련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쿠팡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년째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지난해 IT투자액에는 로켓·새벽배송 전국화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인공지능(AI)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자 인건비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쿠팡이 신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배달주문 앱 쿠팡이츠 투자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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