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카이스트,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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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카이스트,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 개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21 16:17:14

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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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카이스트(KAIST)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Korea Tech Square)’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KT 김이한 융합기술원장, KT 배순민 AI2XL연구소장을 비롯해 KAIST 이광형 총장, KAIST 이동만 공과대학장,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KT와 KAIST의 AI 기술 역량을 모아 멀티모달 AI(인간의감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AI 모델) 기술 등 다양한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양사는 지난해 5월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12월에는 AI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협력해왔다.

KT대덕2연구센터 4동 4~5층에 약 2267㎡ 규모로 조성된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는 연구실과 실험실 등 연구개발 공간과 운동실·휴게실 등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 건물 1층에는 산학 연구활동에 활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도 갖췄다.

KT는 KAIST와 공동연구센터 조성 외에도 AI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KAIST 전산학부에 2023년 1학기부터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지니 브레인(Genie Brain) :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는 AI’ 과제 등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강의도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