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BTC 투자 안전, 인내심이 관건"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투자에 대해 안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에 투자했다면, 당신의 투자는 안전하다. 인내심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조언은 그래프 좀 그만 보고 인생을 즐기라는 것이다. 약세장이 지나가면 BTC 가치는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미 엘살바도르는 특히 최근 BTC 가격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는 국가로 꼽힌다. 나이브 부켈레 정부는 그동안 9차례 걸쳐 BTC를 매수해왔다.
미국 달러를 공용통화로 쓰는 엘살바도르는 지난해 9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BTC에 법정통화 지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 BTC 포트폴리오를 추적하는 비공식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닷컴에 따르면 현재 이 국가는 평단가 약 4만5908달러로 약 2301BTC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구체적인 BTC 매매와 보유 현황을 공개하진 않고 있어 부켈레 대통령 트윗을 토대로 BTC 매입 수량과 단가 등을 추정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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