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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초저 노이즈 FRD 개발

- 월 10만개 생산 체제 돌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디바이스 전력효율을 향상시키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16일 로옴은 에어컨이나 전기차(EV) 층전소 등 대전력이 필요한 기기에서 초저 노이즈 특성을 구현한 패스트 리커버리 다이오드(FRD) 650볼트(V) 내압 ‘RFL/RFS’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FRD의 중요 특성으로 트레이드 오프 관계에 있는 VF와 trr 성능을 동시에 높였다. VF는 순방향 전압으로 전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다이오드 단자 간 전압을 의미한다. trr은 역회복 시간으로 ON 상태에서 OFF 상태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로우 VF 타입인 RFL 시리즈는 기존 대비 VF 3.2%, trr 8.3% 낮췄다. 고속 trr 타입인 RFS 시리즈는 이전 세대 VF를 약 18% 저감했다.

로옴은 :전원 회로 용도에 따른 최적 설계로 전원 고효율화에 기여한다“며 ”일반품 대비 초저 노이즈화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월 10만개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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