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5일 오전 7시20분부터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대까지 1.8㎞ 거리다.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길이 47.2m로 아파트 15층 높이다. 중량 20톤(추진제 주입 전)의 누리호가 곡선과 경사로를 거쳐야 하는 만큼 사람 걸음보다 느린 시속 1~1.8㎞ 수준으로 운송된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발사대에 기립하게 된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대 이송과정이나 기립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저녁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오후에 또 한차례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 다음주부터 시작…"유통망 소통체계 강화"
2025-05-14 11:11:42KT, AI로 보안서비스 강화 “디도스 막고, 피싱메일 탐지”
2025-05-14 10:11:08SKT 해킹 피해…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신설
2025-05-14 09:16:37이재명 1호 공약 실현한다…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LGU+ 평촌메가센터 방문
2025-05-13 13:47:25SKT 1분기 설비투자, 3사 중 가장 적어…“정보보호 투자 소홀과 무관”
2025-05-13 11:55:30통신3사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실시…“SKT는 기기변경만”
2025-05-13 10:41:03VFS–소니 픽소몬도, 가상 프로덕션 전문가 양성 맞손
2025-05-14 11:04:27“아이온2, 리니지 라이크와는 달라”…엔씨가 내년 매출 목표 내세운 이유(종합)
2025-05-14 10:51:08펄어비스 1분기 실적 아쉽지만…‘붉은사막’ 기대감이 더 커진 이유(종합)
2025-05-14 09:05:38엔씨소프트, 올 1분기 영업익 52억원…전년比 80% 급감
2025-05-14 08:47:01펄어비스, 올 1분기 영업손실 52억원…전년比 적자 전환
2025-05-14 08: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