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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수원 3공장 완공…배터리 장비 생산능력↑

- 44억원 투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나인테크가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했다.

31일 나인테크(대표 박근노)는 경기 수원 3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평택 1공장, 화성 2공장을 가동 중이다.

3공장 투자금액은 44억원이다. 규모는 연면적 4182제곱미터(㎡)로 지상 3층의 A동과 B동으로 구성된다. 신규 사업 및 배터리 분야 수요 증가 대비 차원에서 구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추진 중인 열전소자 관련 연구시설 등 생산라인을 마련해 신규 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터리 시장 확대에 따른 공급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나인테크는 지난 1분기 수익 면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올해 반도체 장비 관련 첫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방위산업 배터리 전문기업 탈로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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