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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트레져헌터와 커머스·콘텐츠·마케팅 분야 협력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프리카TV가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손을 맞잡았다.

아프리카TV(대표 정찬용)는 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커머스·콘텐츠·마케팅 공동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프리카TV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트레져헌터 MCN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커머스·콘텐츠·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아프리카TV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인 ‘샵프리카’와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상품 소싱 개발에도 협력한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협업한다. 양사가 기획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아프리카TV BJ와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콜라보 형식으로 출연해 신선한 케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TV는 올 하반기 진행되는 ‘2022년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에서 트레져헌터와 함께 게임, e스포츠, 음악 등 공식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산업 박람회로, 트레져헌터가 지난 5월 초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1인 미디어 진행자(BJ) 및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신규 광고 상품 개발 등 마케팅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1인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양사 간 협력으로 영향력 있는 BJ와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양질 미디어 커머스 제작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마케팅과 커머스 사업을 펼치는 MCN 기업이다. 현재 다양한 카테고리 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330여팀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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