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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암울, 영업손실 119억원 ‘적자전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넷마블이 올해 1분기 적자전환했다. 대형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 당기순손실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1% 감소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43.1%, 전 분기 대비 62.2% 줄어든 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부진 원인은 ▲1분기 대형 신작 부재 ▲기출시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 계절적 요인 등이다.

이에 넷마블은 오는 2분기 이후부터 그동안 담금질해 온 다양한 기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골든 브로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지속에 따라 신작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기며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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