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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IPO 예정이었던 SK쉴더스, 돌연 ‘상장 철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가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19일 기업공개(IPO) 예정이었던 잔여 일정은 모두 취소된다.

6일 SK쉴더스는 회사 기업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했다며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SK쉴더스의 상장 철회는 이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이 SK쉴더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결과로 추정한다. SK쉴더스는 6일 공모가를 확정, 9일부터 10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19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SK쉴더스 측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실시 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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