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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축됐지만…“SK하이닉스는 지금이 최저점, 매수 기회”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현 주가가 최저점 수준이며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16만원 유지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감소가 예상되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3조5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D램(DRAM)의 경우 1분기 후반부터 목격된 서버의 수요 회복으로 인해서 예상보다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낸드(NAND)는 키옥시아(Kioxia)와 웨스턴디지털(WD)의 생산 차질에 대한 반사 수혜를 예상했다.

이와함께 올해 2분기 실적 역시 매출액 14조3000억원,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20%, 32%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조9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란 예측이다. 낸드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적자 1955억원에서 2분기에는 영업이익 624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았다.

이에따라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 주가가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 등으로 인해 급락함으로써 단기 최저점에 근접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 2분기 중·후반을 기점으로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에서 판매자 시장(sellers' market)으로 변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낙관했다.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는 과거의 사례에서 보듯 SK하이닉스에 대한 좋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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