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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국제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국제 이니셔티브 'RE100(100% Renewable Electricity)'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E100은 사업에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로옴은 지난해 4월 책정한 '환경 비전 2050' 을 바탕으로 국내외 그룹 전사적으로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50년까지 온실 효과 가스 실질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환경 부하 경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도입량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교토, 요코하마 등 주요 사업소는 물론 후쿠오카와 독일 등 실리콘카바이드(SiC) 공장도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태국 공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로옴은 “앞으로도 기업 목적 및 경영 비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해 효율 개선의 키 디바이스가 되는 파워, 아날로그 반도체 기술 혁신을 추진하면서 환경 비전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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