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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SBTi’ 인증 취득…친환경 성과 인정

- 온실효과 가스 삭감 기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친환경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15일 로옴은 2030년까지의 온실효과 가스 삭감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아 ‘SBTi’로부터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로옴은 환경 경영을 통해 ‘환경 부하 제로’에 도전 중이다. 작년 9월에는 2030년까지의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 삭감 목표를 기존 30%에서 50.5%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혁명 전과 비교해 기온 상승을 1.5도 미만으로 억제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목표로 SBTi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 및 환경 배려형 생산 설비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주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 재생 가능 에너지 100%를 달성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제조하는 독일 공장과 작년 완공한 후쿠오카 치쿠고 공장의 SiC 생산동도 재생 가능 에너지 100%로 전환했다. 2025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률 100%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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