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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3월 132억달러…월간 역대 최대

- 11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 메모리, 3개월 만에 80억달러 상회
- 시스템반도체, 월간 첫 40억달러 초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 3월 역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1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반도체는 3개월 만에 월 80억달러를 넘었다. 시스템반도체는 월간 첫 40억달러 고지에 올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2022년 3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을 공개했다.

수출은 232억6000만달러다. 1996년 ICT 집계 후 월 최대다. 전년동월대비 33.6% 증가했다. 수입은 128억6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17.5% 상승했다. 무역수지는 104억달러 흑자다.

반도체 수출액은 132억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7.9% 확대했다. 2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성장했다. 역대 월 최대 수출액이다. ICT 수출액 56.7% 차지했다. 전월대비 1.3%포인트 늘었다.

메모리는 82억달러 시스템은 44억5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34.0%와 53.5% 확장했다.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가 좋았다.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수요가 지속했다. D램은 전년동월대비 44.3% 오른 38억9000만달러 낸드플래시는 전년동월대비 68.8% 많은 7억5000만달러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4억5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45.3% 높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전환이 이어졌다. OLED 수출은 전년동워래비 69.0% 큰 14억2000만달러다. 액정표시장치(LCD) 단가는 하락세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6.9% 증가한 15억1000만달러다. 완제품은 7억7000만달러 부분품은 7억4000만달러다. 각각 전년동월대비 75.3%와 11.6% 상승했다. 신규 프리미엄폰 판매가 성장했다. 스마트폰 관련 부품 수출도 확대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17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36.9% 늘었다. 컴퓨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1.4% 감소한 7000만달러다. 반면 주변기기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2.8% 오른 17억2000만달러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견인했다. SSD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5.6% 확장한 14억2000만달러다.

지역별 수출액은 여전히 중국(홍콩 포함)이 최대다. 3월 중국 수출 비중은 45.4%다. 전월대비 0.5%포인트 많다.

중국 수출은 105억7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28.6% 확장했다. ▲반도체 74억9000만달러 ▲디스플레이 10억9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6억8000만달러 ▲휴대폰 5억9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반도체 30.6% ▲디스플레이 22.3% ▲컴퓨터 및 주변기기 39.6% ▲휴대폰 59.3% 크다.

베트남은 전년동월대비 48.9% 증가한 35억달러다. 휴대폰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성장했다. ▲반도체 15억8000만달러 ▲디스플레이 11억7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4000만달러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반도체 59.0% ▲디스플레이 73.5% ▲컴퓨터 및 주변기기 147.2%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은 각각 28억4000만달러 14억2000만달러 4억6000만달러를 수출했다.

미국 수출은 ▲반도체 10억2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4억9000만달러 ▲2차전지 3억4000만달러 등으로 구성했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반도체 45.3% ▲컴퓨터 및 주변기기 24.9% ▲2차전지 33.8% 늘었다.

EU 수출은 ▲반도체 2억3000만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2억2000만달러 ▲2차전지 2억2000만달러 등이다. 전년동월대비 각각 ▲반도체 26.9% ▲컴퓨터 및 주변기기 57.8% ▲2차전지 1.8%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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