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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 유·무상증자 실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화학이 폐배터리 시장에 진출한다. 재활용 분야에 투자를 단행한다.

13일 코스모화학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모집 규모는 340만주, 금액은 약 415억원 수준이다. 예상 발행가액은 1만2200원이며 오는 6월8일 확정된다. 1주당 0.12주 비율로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이번 확보된 자금은 폐배터리 리사이클 투자(300억원) 및 폐배터리 원재료 구입(115억원)에 쓰인다. 코스모화학은 지난해 8월26일 300억원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시설 투자에 대해 공시한 바 있다.

코스모화학은 최근 배터리 양극활물질 핵심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자회사 코스모에코켐을 흡수합병했다. 이번 투자로 종속회사 코스모신소재와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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