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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작년 4분기 영업익 41억원…전년비 24%↓

- 2021년 연간 실적, 2020년 대비 상승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24일 코스모신소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1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30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5%와 24% 하락했다.

작년 연간으로는 매출액 3053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대비 49%, 76% 늘었다. 2020년 1~3분기 부진 이후 4분기에 주문이 몰리면서 2021년 4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재 가격 하락 등으로 2019년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0년 1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분기가 지속할수록 흑자 폭이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배터리 원료 양극재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공급량이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니켈 코발트 망간(NCM) 배터리 양극활물질, MLCC용 이형필름 등 수요가 증가세이기 때문”이라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4~5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NCM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극재 재료인 전구체와 양극재 해외투자 등도 검토 중이다. MLCC 소재 역시 추가 증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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