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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디자인 경쟁력 ‘호평’

- iF 디자인 어워드, 삼성전자 71개 LG전자 20개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와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금상 등 각각 71개와 20개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는 57개국 총 1만1000여개 제품을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기업 중 최고로 꼽혔다. LG전자는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3개 제품이 금상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이 금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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