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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 선봬

- AI 강화…출고가 85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에어컨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이동식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출고가는 85만원부터다. 냉방면적은 23제곱미터(㎡)와 26㎡ 2종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성능을 60% 향상했다. 최대 제습 용량은 44리터(L)다. 인공지능(AI) 건조 기능을 갖췄다. 사용 시간을 고려해 AI가 내부 습기를 제거한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9% 개선했다. 저소음모드 기준 소음은 39데시벨(dB)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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