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헬로비전이 ‘모토로라폰’을 통해 단말기 유통 시장에 뛰어든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LG헬로비전의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국내에 상륙한다. 모토로라 단말기는 헬로모바일을 통해서만 단독 유통된다.
헬로모바일은 빠르면 이번달 단말기 유통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이미 지난해 국립전파원으로부터 단말기에 대한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 인증은 국내 시장에서 단말기를 유통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인증을 받은 기종은 총 2종이다. 각각 ‘모토 G50 5G’와 ‘엣지20라이트 5G’라는 제품으로, 모두 5G 모델이다.
헬로모바일은 모토로라코리아와 함께 국내 ‘실속파’ 고객들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서 중저가폰과 알뜰폰 요금제 결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이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합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공백이 생긴 것을 기회삼아 모토로라코리아와 헬로모바일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아니면 삼성이라는, 선택권이 제한된 통신시장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한편 모토로라는 최근 한국 상륙 준비에 돌입했다. 2012년 한국지사 철수 이후 10년 만이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를 모토로라코리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한데 이어 최근엔 국내 홈페이지를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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