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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 출시 6주 만에…5G 제품 중 최단 기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6주 만이다. 다양한 악재를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오는 8일 갤럭시 S22 시리즈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출시 43일만이다. 지금까지 출시한 S시리즈 중 3번째로 빠른 속도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는 가장 빠른 기록이다.

전체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S22울트라다. S22플러스와 S22가 각각 20%대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350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0만대에 비해 50만대 가량 줄었다. 이를 고려하면 S22 시리즈 성적은 준수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해외 판매도 순항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량은 ‘갤럭시 S21 시리즈’에 비해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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