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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키오스크 진출…나이스 그룹 ‘맞손’

- 한국전자금융 UX 도입…해외 진출도 타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키오스크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를 발판으로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셀프 주문 키오스크(모델명 27KC3J)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무인 단말기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키오스크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176억3000만달러(약 21조원)에서 2027년 339억9000만달러(약 40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해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제품은 나이스 그룹과 협업했다. 한국전자금융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다. 27인치 터치스크린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갖췄다. 다양한 결제방식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10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작동한다.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현장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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