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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로봇 투입해 동네 안전 지킨다…서울 관악구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선정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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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서울 관악구는 관내 어린이집 15곳에 '비콘'을 설치해 아동 실종 예방에 나선다. 또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을 안전하게 돌본다.

이와함께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순찰로봇'도 시범운영 한다. 로봇이 귀갓길을 순찰하고 위험상황을 감지하면 탑재된 카메라로 관제센터에 상황을 전송하는 체계를 갖춘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관악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경로당' 서비스는 스마트경로당 10개소 구축하는 것으로, 관내 경로당에 IoT,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시스템, ICT 화상 플랫폼 활용 여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비콘을 활용한 어리인집 대상의 '스마트 지킴이'는 관내 어린이집(15개소, 1000명 원아), 버스정류장 등 150개소등을 대상으로 비콘(Beacon) 활용해 CCTV 관제시스템 연계 및 실종자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율순찰로봇은 로봇 2기를 투입해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시범 운영 확대를 통한 기술 효과 검증을 위한 사업이다.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은 자치구, 기업,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첨단 ICT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2023년까지 관악구에 총 13억5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한다.

앞서 서울시는 2019년 성동구와 양천구를 시범사업 특구로 지정하고 3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횡단보도,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등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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