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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KBO 레전드 최동원 뜻 받든다…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컴투스가 롯데 자이언츠 상징으로 꼽히는 최동원 선수 뜻을 함께 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한국프로야구협회(KBO) ‘레전드’ 고(故) 최동원 선수 유가족과 최동원야구교실을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컴투스와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부산 사직구장 내 최동원 선수 동상 앞에서 선수 유가족, 야구교실 선수,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은 국내 프로야구 초창기 개척과 야구 저변 확대에 헌신한 최동원 선수 정신을 되새기고, 유소년 선수 지원을 위해 컴투스와 선수 유가족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후원금은 야구교실 장비 구입, 선수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컴투스는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 소개 영상에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된 최동원 선수를 등장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KBO 레전드에 대한 존경심과 그리움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존경받는 대투수 최동원 선수의 뜻을 이어받아 장차 야구계를 이끌어갈 어린 선수에게 도움을 되고자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컴투스는 재능 있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원야구교실은 2015년부터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운영 중인 유소년 야구교실이다. 우수한 야구 유망주를 발굴해 국내 야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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