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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프로·프로맥스, 4800만화소 카메라 장착…'카툭튀'는?

- 아이폰13프로·프로맥스 1200만화소에서 4배 높아져
- 카메라 두께 3.6㎜에서 4.17㎜로…프로 2종은 '듀얼 홀' 디자인 채택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 2종이 전작보다 높은 카메라 화소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성능이 높아지면서 카메라 크기가 커지고 두꺼워질 전망이다.

28일 대만 TF증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는 4800만화소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작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는 1200만화소였다. 이보다 4배 높은 수준이다.

카메라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카메라가 커지고 카메라 범프가 더 두꺼워져 ‘카툭튀’가 더해진다.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시리즈는 전작보다 대각선 길이가 25~35%, 렌즈 높이가 5~10% 증가한다. 두께의 경우 3.6밀리미터(㎜)에서 4.17㎜로 두꺼워진다.

아이폰14 시리즈 카메라에 대한 예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초기에는 카메라 범프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최근 이를 뒤집는 예상이 연달아 등장하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전작에 포함된 ‘미니’ 대신 ‘맥스’가 포함된다. 총 4종으로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다. 이번 제품 중 프로 라인업은 애플이 기존 유지하던 ‘노치’ 디자인 대신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노치는 화면 상단을 V자로 파 카메라 등을 포함한 전면 디자인이다. 펀치홀은 카메라나 스피커 모양을 따라 동그랗게 팬 형태를 의미한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라인업 2종에 적용되는 디자인은 긴 구멍과 작은 구멍 하나로 이뤄진 '듀얼 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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