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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프로 6세대' 빠르면 3분기 출시

- 전작에서 17~19개월 후 공개 전망…M2 탑재·맥세이프 지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이달 초 애플이 아이패드에어 5세대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아이패드프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맥세이프를 지원하고 자체 시스템온칩(SoC) ‘M1’에서 한 단계 발전한 ‘M2’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테크놀로지스 뉴스레터는 오는 9~11월 사이 애플이 아이패드프로 6세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통상 아이패드프로를 14~17개월 간격으로 공개한다. 그간 애플이 아이패드프로를 공개한 날짜는 ▲2016년 3월 ▲2017년 6월 ▲2018년 10월 ▲2020년 3월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한 시기는 2021년 4월이다. 이번 신제품은 조금 더 긴 기간인 17~19개월 후 올해 가을에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이패드프로 6세대는 M2로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M2는 M1과 마찬가지로 8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기존 8코어보다 좀 더 강력한 9~10코어를 갖췄다. 아울러 태블릿 제품군 중 처음으로 ‘맥세이프’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태블릿뿐만 아니라 노트북 라인업에도 M2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달 애플이 M2 13인치 맥북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제품의 코드명은 ‘J493’이다. 출시 일정은 불분명한 상태지만 올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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