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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시큐레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분야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 됐다고 2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이다.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원(자부담 30% 포함)의 바우처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통해 최종 선정된 수요기업은’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서비스’를 이용 요금의 70% 한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큐레터의 서비스는 기존 이메일 시스템의 변경 없이 빠르게 구축 및 적용해 랜섬웨어, 이메일 피싱 등의 공격을 미리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사의 이메일 전수 검사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즉시 탐지하고 이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레터는 한국전력기술,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제주도청 등 국가기관 및 정부부처에 더해 BNK부산은행, 푸본현대생명 등 금융권에 서비스를 공급한 상태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비대면 업무 및 재택업무에서 이메일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이 이메일을 통해 랜섬웨어, 이메일피싱, 스피어피싱 같은 해킹 위협의 75%가 발생한다. 특히 이메일의 첨부된 문서파일을 통한 공격 그 동안 비용적 부담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지 못하였던 많은 중소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면, 기업의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K-비대면바우처플랫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전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하지 않았던 약 1만5000개사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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